↑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7일 서울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당초 기자들에게 자신들이 '강북구 서민모임'이라고 둘러댔지만 확인 결과 대한애국당 소속 회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6일 대한애국당 강북구 지역위원장 A씨가 경찰에 집회신고를 냈으며 시위에 함께한 이들도 대한애국당 회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날 오후 박 시장이 임시 거주 중인 서울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앞에 모여 성명을 내고 "박 시장의 옥탑방 체험은 대선을 준비하기 위한 쇼"라고 주장하며 소동을 빚었다.
이어 "박 시장을 보좌해주는 비서 여럿이 밥을 날라주고 박 시장이 집에 드나들 때 경찰이 호위한다"며 "우리 정치 수준이 이것밖에 되지
대한애국당 소속 회원들은 박 시장이 승용차에서 내려 곧장 거주지인 옥탑방으로 들어가자 애국가를 합창한 뒤 해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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