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최근 수백억 원에 달하는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은닉 재산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의 은닉 재산은 옛 대우개발인 베스트리드리미티드사 등의 지분 형태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찰은 지난달 이 회사를 압수수색하고 유모 고문을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베스트리드는 김 전 회장의 아내 정희자 씨가 운영했던 대우개발이 필코리아로 바뀐 뒤 다시 변경된 회사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6일 김 전 회장을 소환해 5시간 동안 조사했고 18일에도 대우그룹 전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