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개 부처에 대한 '쇄신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엔 유은혜 민주당 의원이, 관심이 쏠렸던 국방부 장관엔 정경두 합참의장이 지명됐습니다.
▶ 트럼프 "한미 훈련에 돈 쓸 이유 없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에 큰돈을 쓸 이유가 없다"며 훈련 재개 가능성을 밝힌 매티스 국방장관의 발언을 뒤집었습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미 종전선언을 약속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 "3주택 이상·초고가 주택 종부세 강화"
여당이 3주택자와 초고가 주택 보유자들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필요하다면 더 강력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기습 폭우에 2명 사망…오늘 밤 충청·호남 '폭우'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계속된 기습폭우로 2명이 숨지고, 18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비구름은 오늘 밤 충청과 호남지역으로 이동해, 최대 150mm 안팎의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 헌재 "과거사 판결, 시효 지나도 손배 가능"
헌법재판소가, 국가의 공권력을 동원해 인권을 침해한 과거사들에 대해 "시효가 지났어도 정부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선고 난 각종 재판이 헌법을 위반했다며 낸 이른바 '재판 소원'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단독] 또 '군대 갑질'…육군 대대장이 폭언·성추행
육군 대대장이 욕설과 성추행 등의 '갑질'을 했단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대대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MBN이 단독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