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물건을 사면 쇼핑백은 버린다고 생각하지만 명품 쇼핑백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중고 명품 판매나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최대 수 만 원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해외직구로 선물을 샀을 때 포장이 없거나, 본인이 갖고 있던 명품을 중고로 되팔 때 값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명품 쇼핑백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 명품 쇼핑백은 5만 5천원까지도 거래되고 있는데, 포장 박스와 더스트백 같은 부속품가지 있으면 가격이 더 오른다는데요. 그야말로 쇼핑백도 명품대접이네요.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며 한때 퇴치 운동까지 일었던 황소개구리가 싹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국립생태원이 주요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황소개구리가 50분의 1로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진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에 들어온 지 수십년이 지나면서, 황소개구리에게 익숙해진 토종 물고기들의 반격에 처지가 뒤바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생소해 멀리했던 황소개구리를 먹잇감으로 보기 시작한 건데요. 역시, 영원한 강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경호처가 신입 채용을 공고하면서 신선한 조건을 내걸어 화제입니다. 안경을 써도 되고, 키가 작아도 좋다며 지난해까지 있었던 최저 신장 기준과 시력기준을 없앤건데요. 경호처는 "드론과 로봇 시대에 대응할 스마트한 경호원을 찾는다"며 "단순히 신체적 제한을 없애는 게 아니라 경호의 패러다임이 변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차 산업혁명, 변화된 시대적 흐름이 대통령 경호원의 자격도 바꾼 것 같죠.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