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국내 최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참가 희망자를 내달 19일까지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 대구시] |
행사는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스타트업 라이즈(STARTUP RISE)'라는 주제로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스타트업오디션' 등 3개 경진대회와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루키캠프'로 진행된다.
메이커톤은 사물인터넷(IoT) 관련 주제로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해서 정해진 시간동안 주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혁신적인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로 KT와 함께 진행한다.
아이디어톤은 소셜벤처와 에너지 관련 주제에 대해 제한 시간 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정리해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열린다.
스타트업 오디션은 스타트업(신생기업)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피칭 경연을 통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투자자를 연결시켜주는 창업기업 육성 경진대회로 예비 창업자 및 7년 이내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또 초중고 학생들의 창업가 정신을 높이기 위한 '루키캠프'는 정보통신기술(ICT) 창의성을 경진하는 대회로 지난 7월부터 학교별로 신청받아 심사 중에 있으며 조만간 본선 참가팀을 확정할 계획이다.
3개 경진대회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경진대회 참가자격은 국내외 만 15세 이상으로 분야별 수상팀에게는 총 1억원 상당의 상금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대구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지난 3년간 GIF에서는 총 3651명이 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해 763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발굴돼 23건이 창업으로 이어졌다.
김태운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지난해 GIF 경진대회는 경쟁률이 7.3대 1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ICT 창업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GIF는 대구시와 대구혁신도시 입주기관인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