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다가오는 휴가철, 각 휴양지에서는 손님끌기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해수욕장들은 예전 눈살을 찌푸리게했던 모습을 없애고 물놀이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제주방송 고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입니다.
계절음식점이 차리하던 곳에 잔디를 입히고 해송을 심어 깔끔한 야영장으로 꾸몄습니다.
입구에는 십이지상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도 조성했습니다.
인터뷰 : 강연호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장
-"쾌적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대폭 정비했습니다."
관광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 관광객
-"우연히 지나다 들렀는데요, 해수욕장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은 올해부터 백사장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인터뷰 : 김강욱 / 제주시 이호동 주민자치위원장
-"백사장에서 흡연을 일체 금지시키고 여러가지 볼거리를 마련했습니다."
또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피서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고태일 / 제주방송 기자
-"제주도내 11개 해수욕장을 찾
검은 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 비취빛 바닷물의 중문해수욕장 등.
도내 해수욕장들은 저마다의 자랑거리를 한껏 뽐내며 여름 물놀이객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한 표정입니다.
KCTV뉴스 고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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