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서울억새축제 포스터/사진=서울시 |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제17회 서울억새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의 6만평 억새밭에서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은 일년 중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개장합니다.
억새 뿐만 아니라 올해 가을꽃들도 만나볼 수 있어 서울의 야경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기에 제격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억새밭 사이사이 '이야기가 있는 테마길' 7.2km를 마련했습니다. 방문객들이 억새밭을 거닐며 이야기를 찾아 나서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테마길은 동행길, 위로길, 소망길, 하늘길 등 4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자연소재(달,별) 오브제 및 희망메시지가 걸렸습니다.
또 폭 20m의 대형 그림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과 공원의 사계절을 담은 '오늘의 공원' 사진 23개가 전시됩니다.
하늘공원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맹꽁이 전기차'가
13~14일에는 마술, 국악,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되고, 15~18일에는 달빛광장에서 '연풍연가' 등 영화 4편을 상영합니다.
또 현장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한 13종 공예체험, 억새밭의 숨은 보물(야고) 찾기 등이 진행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