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을 황재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건물 기둥이며 기계들이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제 경기도 안성시 한 목공소에서 발생한 화재의 현장입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공장 옆에 딸린 주택까지 불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그 안에 있던 김 모씨 등 2명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에 있는 인화물질에서 불이 시작해 쌓아놓은 목재로 번져 불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쯤 경남 김해 천문대 앞 도로에서 산타페 승용차와 다마스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마스 차량에 불이 나 차 안에 있던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과속으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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