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테러에 대한 허위 신고로 매년 막대한 인력과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접수된 허위신고는 총 19건에 달했습니다.
공항별로 보면 김포공항이 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청주공항이 각 3건, 김해·광주공항이 각 2건, 울산·사천공항이 각 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허위신고 때문에 동원된 폭발물 처리반 등 인력은
윤 의원은 "공항과 항공기에 대한 폭파 협박은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이라며 "허위신고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허위신고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는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