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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소아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에서 '2018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여행 프로젝트는 올림푸스한국의 사진예술 교육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을 병원에서 수강한 소아암 아동과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올해 프로젝트는 '문화도시 탐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림푸스한국과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가 후원했다.
이번 여행에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경기·인천 지역 4개 병원(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에서 카메라 사용법 및 사진 교육을 받은 환우 16명을 비롯해 환우의 가족,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90여명이 참여했다.
환우들은 여행 기간 동안 사진작가, 미술작가, 문화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예술가와 함께 도시를 탐방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깨우고 이를 사진과 오브제 등으로 표현했다.
가족 사진 촬영, 상장 수여, 부모 대상 상담 등 환우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환우들의 작품들은 오는 12월1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보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를 개관하며 인연을 맺은 인천을 무대로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여행이 환우들에게 예술적
박 본부장은 아울러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의 정체성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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