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하면, 66년째 왕자리에 대기신세중인 왕세자가 있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들, 찰세 왕세자인데요. 다음주 70세 생일을 맞으면서 영국 왕실 역사상 역대 최고령으로 대기 중인 왕세자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최장수 재위 기간을 자랑하는 여왕 때문이기도 한데요.
1997년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와의 이혼과 내연녀와의 재혼으로 영국인들로부터 많은 신망을 잃게 된 찰스 왕세자. 그래도 언젠가 왕에 오를 날이 오긴 오겠죠?
폐지를 줍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거제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마치 인증샷을 남기듯 자신의 피묻은 운동화를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지구대로 붙잡혀 온 가해자는 도착 후 휴대전화로 SNS에 접속했는데요. 이어 피로 물든 자신의 흰 운동화를 기념하듯 2장의 사진을 찍어 남기는 엽기행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전부터 '사람 죽었을 때' '성동구치소' 등을 검색했던 점을 봐선 가해자가 평소 살인에 대한 호기심이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4일, 제주도에서는 3살 여자아이가 해안가에서 숨진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망원인은 익사로 추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여느 관광객의 차림으로 제주도로 건너온 모녀.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묵은 제주도 숙소 에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틀간 숙소를 나오지 않은 딸은 심야에 엄마와 함께 택시를 타고 바다쪽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엄마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