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양 회장의 한 지인은 8일 양 회장이 2013년 당시 아내이던 A씨를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폭행 이유는 A씨의 사생활과 관련한 양 회장의 의심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양 회장은 각성제에 취한 상태였고, 이 일로 한동안 복용을 중단했으나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 언론은 7일 양 회장과 A씨 사이에 오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화에서 양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2013년 4월 "그때 아주 독한 각성제를 복용한 후여서 제정신이 아니었어", "각성 중에는 뭔가에 꽂히면 엄청 심하게 매몰돼서…"라고 말했다.
4개월여 뒤인 같은 해 8월에는 "나 과천의 한 호텔에 이틀째 있어. 못 참고 각성
양 회장의 지인은 전처 폭행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고, 2013년 12월에도 다시 주먹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불화를 겪던 양 회장과 A씨는 2016년 이혼했으며, A씨의 신고가 없어 처벌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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