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특히 화재가 3층 출입구 인근 호실에서 발생하며 대피로가 막혀 신속한 탈출이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고시원 거주자는 대부분 생계형 일용직 노동자로, 사상자 연령대는 40대에서 60대까지로 파악됐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1층은 일반음식점, 2~3층은 고시원으로 이뤄졌다.
노후 건물인 탓에 스프링클러는 없었으나 비상벨과 비상탈출구, 탈출용 완강기는
소방당국은 방마다 설치된 화재감지기의 작동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부 수색 종료와 함께 감식반이 현장에 진입해 정밀감식 중"이라며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를 확보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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