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역이 이르면 2021년부터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 와이파이 존'이 될 전망입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런 비전이 담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시가 앞으로 5년간 1조 5천여억 원을 투입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1천 개의 스타트업을 키워 1만 8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정책을 조정하는 사령탑 역할은 새롭게 출범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가 맡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자유롭게 구현되도록 부산 전역이 스마트시티로 조성됩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이런 비전을 담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부산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하여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통신 복지도…."
스마트시티는 센텀 2지구와 북항·영도지구 등 권역별로 나눠 특성에 맞게 조성됩니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부산 스마트시티'를 세계적인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