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심경/사진=MBN 방송 캡처 |
서울 강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김성수가 경찰서 유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성수는 공주치료감호소에서 받은 정신감정에서 심신미약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20일) 오전 11시 33분쯤 양천경찰서에 도착한 김성수는 취재진이 심신미약이 인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심경을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동생이 피해자 뒤에서 잡고 있을 때부터 흉기를 사용했냐"는 질문에는 "아니요"라고 답했고, "동생이 공범이 아니라는 생각은 변함없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유족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김성수의 동생이 범행을 공모했거나 방조했다고
경찰은 오늘(21일) 범행 당시 CCTV를 분석한 내용과 김성수의 동생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