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화장품 첨가제를 생산하는 (주)프로그린테크가 경북 포항에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한다.
포항시는 프로그린테크와 추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업체는 포항 철강관리공단에 2010년 설립돼 2016년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2017년에는 '경북 프라이드 100대 기업'에 선정된 유망 기업이다.
이번 추가 투자는 마스크 팩과 물티슈 등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급성장과 기존 화장품 보존제로 사용되는 63종의 파라벤 계열 첨가제가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 발암 물질로 규정되면서 친환경 화장
포항시는 이번 투자가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와 2020년까지 50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했다.
김대영 프로그린테크 대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 고용창출 등 포항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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