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단이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습니다.이번 올림픽에서 국가별 순위 10위 내 진입을 노리는 국가대표선수단은 임원 122명, 남자 선수 160명, 여자 선수 107명 등 총 389명으로 구성됐습니다.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장은 김정행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한 뒤 "올해는 서울올림픽이 열린 지 2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우리 앞마당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스포츠 10대 강국의 자리를 지켜내겠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선수단 본진은 8월1일 베이징으로 출발해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