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12월 25일 8.5~9.5℃에서 12월 31일 5.6~6.3℃로 3℃내외 수온의 급 하강이 관측돼 한파가 지속될 경우 저수온 발생으로 수산피해가 우려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기상청 장기예보 발표에 의하면 올해 겨울철은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낮은 기온이 이어져 남해안의 저수온 현상이 더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심이 얕고 해수 유동이 제한적인 남해와 서해 내만은 기온 하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앞서 지난 2011년 여수, 통영 등 남해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저수온에 따른 수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출하와 월동장으로 이동 등 모니터링과 사전 관리·대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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