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당선작에 따르면 세종대왕상은 세종문화회관 옆으로, 이순신장군상은 정부종합청사 앞으로 이전합니다.
그 자리에 역사광장이 들어서고 남측으로는 시민광장이 조성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의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이 추진돼 강남·북의 도심 연결축 역할도 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2월 중 당선팀과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준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