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56) 신임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21일 부임했다.
김 소장은 경기도 출신으로 국민대 토목공학과 졸업했다. 1992년 공단에 입사해 오대산, 설악산, 태안해안, 시설부, 감사실 등에서 다양한 실무 능력을 쌓고 성과관리실장과 북한산생태탐방원장, 인재개발부장, 행정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소장은 "2002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실무자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감회가 남다르고 설악산에 더욱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그는 "
설악산국립공원의 생태계 가치 증진을 통해 다양한 생태복지가 실현되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설악산국립공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초 =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