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입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했던 공부를 정리하는 기분으로 틀린 문제 위주로 공부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고3 수험생 교실을 황재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능시험까지 앞으로 100일.책을 들여다보는 눈빛이 진지하기만 합니다.혹시 놓친 문제는 없을까, 줄을 그어가며 꼼꼼히 챙겨봅니다.▶ 인터뷰 : 이송이 / 한영외고 3학년- "한참 남았던 줄 알았는데요. 갑자기 백일 남았다고 하니까 긴장도 되고 갑자기 초조해지고 그래요."학생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생님도 시험 날짜가다가올수록 긴장되긴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 전성빈 / 한영외고 교사- "동요되지 말고 차분하게 자기 공부를 백일 동안에 잘 정리한다면 정시에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그런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전문가들은 자신이 점수를 더 높일 수 있는 과목을 정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또, 상위권 학생들은 수리 영역이, 중하위권 학생들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 김용근 / 종로학원 이사- "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리 영역이 아주 중요하지만, 나머지 4등급에서 6등급에서 중위권 수험생은 같은 석차라 하더라도 언어나 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가 수리영역보다 높으니까…"이번 대학수능시험일은 오는 11월 13일로, 전국의 재학생 44만여 명과 재수생 14만여 명이 일제히 응시하게 됩니다.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