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진 의원/사진=박상진 의원 홈페이지 |
경북 예천군의회에 이어 경기 과천시의회도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시의회 박상진 의원이 당초 연수 계획과는 달리 유학 중인 자녀의 학교를 방문하는 등 사적인 일정을 소화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17일) 과천시의회에 따르면 박상진 의원은 지난해 11월 동료의원 한 명과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로 14일간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박 의원 등은 '사회적 경제와 4차 산업 현장 견학'을 목적으로 현지 인공지능연구소와 풍력·태양광 복합발전단지 등을 방문하는 일
그러나 박 의원은 태양광발전소와 총영사관 두 곳을 당일 일정으로 소화한 뒤 대부분은 자신의 아들이 재학 중인 몬트리올 레이크사이드 고등학교와 관할 교육청인 피어슨 교육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의원은 연수 일정이 논란을 빚자 결국 연수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