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한 펜션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의 주요 증인이었던 노승일 씨가 짓던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저녁 6시 반쯤 경남 거제시의 한 펜션에서 25살 이 모 씨 등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방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먼저 간다"는 내용의 메모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어떻게 만나 펜션에 묵게 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천변에 파손된 차량 두 대가 있고, 소방대원들은 들것으로 부상자를 옮깁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성산동의 한 도로에서 쓰레기 수거차량과 택시가 추돌해 하천변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쓰레기 수거차량 운전자 이 모 씨와 택시 승객 석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섰던 K스포츠재단 전 부장 노승일 씨가 광주에 짓고 있던 집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노 씨의 집과 옆집 한 채가 모두 탔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화면출처 : 서울 마포소방서
광주 광산소방서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