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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건의한 3·1절 특사안을 의결한다.
박 장관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 이날 오전 11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번 특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0~21일 박 장관 주재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사면 검토 대상자의 범위와 적정성을 심사했다. 사면 대상은 절도·사기·교통법규 위반 등 민생사범 위주로 총 4300여 명 규모다.
대상에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파업 집회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집회 ▲세월호 관련 집회 ▲한일 위안부 합의 반대 집회 ▲
반면 정치인과 경제 범죄를 저지른 경제인은 이번 특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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