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미래의 안정된 에너지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역 상공인들도 민간 차원의 자원 외교에 나섰습니다.울산상공회의소는 파푸아뉴기니와 자원 개발 협약식을 하고 본격적인 경제 개발 협력에 나섰습니다.보도에 JCN 울산중앙방송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상공회의소가 남태평양의 자원 부국인 파푸아뉴기니의 자원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합니다.울산상의는 SK에너지와, 파푸아뉴기니 내 최대의 지하자원이 매장돼 있는 걸프주 간 자원개발을 비롯한 무역촉진과 기술협력, 그리고 교육 연수 등의 경제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기업체들이 원유와 가스, 구리 등 파푸아뉴기니 정부의 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이두철 /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지난 6월 울산상의의 방문에 이어 답방 형식으로 울산을 방문한 파푸아뉴기니의 정부 대표단은 사흘간 머물면서 지역 기업체를 둘러보는 한편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인터뷰 : 하빌라 카보 / 파푸아뉴기니 걸프주지사- "한국의 자본과 기술, 파푸아뉴기니의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오랫동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파푸아뉴기니는 인구 6백만 명에 면적이 한반도의 약 2.5배이고,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파푸아뉴기니 수출은 천800만 달러이며, 수입은 1억 3천7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딩 : 김형열 / JCN 기자- "민간차원에서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앞으로의 성과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JCN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