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세먼지 `보통`…제주도엔 비 소식

토요일인 9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고 제주도, 전남에선 비소식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세종·충북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일부 중부 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남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가량으로 크겠다. 서울은 1~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동해 1∼3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m로 예보됐다. 앞바다에서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신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