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누가 파렴치한인지 법정서 가리자" [사진제공 = 연합뉴스] |
조 신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예정된 삼촌 조 신부의 사자 명예훼손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씨가 석고대죄해야 하지만, 그것이 어려우면 죄를 지었다는 한마디라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23년 만에 다시 `5·18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전두환 [사진제공 = 연합뉴스] |
전씨를 법정에 세운 소감에 조 신부는 "저희도 사제이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심장의 피가 끓어오른다"며 "그렇지만 이럴 때일수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그의 진술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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