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
여성과의 성관계를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일명 '정준영 동영상'이 사회 전반에 걸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3년 전 연루됐던 사건도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2016년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
당시 사건이 커지자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마음을 바꿨고 소를 취하했다.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황이 있다고 본 경찰은 해당 사건을 서울 동부지검에 기소의견 송치했으나 결구 무혐의 처분 받았다.
이 사건으로 KBS 2TV 간판 예능 '1박2일'에 하차했던 정준영은 다음해인 2017년 1월 22일 '육감여행'편에 감짝 등장하며 복귀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 정준영은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또 다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 SBS 8시 뉴스에서 정준영이 빅뱅 멤버 가수 승리의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일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중 1명으로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단체대화방에 불법으로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인 '정준영
급기야 해외 촬영중인 정준영은 전날 오후 귀국했고 사과문 13일 '모든 죄를 인정하고 경찰 조사에 거짓없이 임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정준영 동영상' 사건은 14일부터 경찰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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