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지질학회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지진은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지진으로 기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지진과 지열발전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지진 조사연구단'을 구성하고, 작년 3월부터 약 1년간 정밀조사를 진행해 왔다.
지금껏 포항지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인근 지열발전소에 의한 지진이라는 의견과 자연 발생이라는 의견이 대립해 왔다.
지진 진앙과 약 2㎞ 떨어진 경북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 위치한 해당 발전소는 지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지열발전소다.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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