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다음달 4일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민박 개보수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합니다.
군은 오늘(21일) 천사대교 개통 후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10억원을 들여 압해도를 비롯한 4개면(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에 민박 개보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현재 주민등록이 신안군에 있고 230㎡ 미만의 주택 소유자입니다. 농어촌민박사업자로 지정을 받았거나 앞으로 지정을 받을 경우에 해당됩니다.
지원규모는 100동입니다. 신규로 민박을 지정받을 경우 2천만 원, 기존 민박은 1천만 원으로 보조율은 5
사업비는 객실 증·개축, 화장실 개·보수,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접수는 오는 27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에 하면 됩니다.
군 관계자는 "천사대교 개통 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관광객이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