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꽃샘추위…낮부터 풀리지만, 다시 미세먼지↑

<오프닝>3월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꽃샘추위에 대비한 옷차림을 하셔야겠습니다. 내륙 일부 지역에서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춥습니다.

<1>진주 영하 1.3도, 천안 영하 0.3도까지 내려가 있고요. 서울도 3.8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꽃샘추위는 누그러집니다. 서울 14도, 천안 1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2>날이 풀림과 동시에 어김없이 다시 먼지 농도가 짙어집니다. 수도권과 강원, 세종과 충북에서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전과 충남, 전북과 광주, 경북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일기도>오늘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특보>동해안과 일부 영남내륙, 전남 동부에서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영동에서는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어 불씨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대전 0.3도 전주 1.8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4도, 전주 15도, 대구 16도까지 올라 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주간>내일과 모레는 중부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