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봄나들이철 4월을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오늘(28일) 당부했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4월은 장거리 이동 등으로 차량 이용이 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2013∼2017년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보면 월평균 9만 2천건 선이지만, 4월은 9만 3천여 건으로 평균보다 많습니다.
같은 기간 자전거 사고 역시 월평균 2천 678건에서 4월 평균 2천 838건으로 오릅니다.
4월은 미세먼지의 계절
봄철은 이동성 고기압과 서풍 계열의 바람으로 중국 등 국외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다른 계절보다 더 심해집니다.
강풍과 풍랑도 조심해야 합니다.
2007∼2018년을 볼 때 4월은 연중 12월의 1천243건 다음으로 많은 956건의 강풍·풍랑 특보가 발생했고 그에 따른 재산피해는 260억원에 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