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70여 일 앞두고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수능 모의고사가 오늘(4일) 치러졌습니다.수리영역이 좀 어려웠다는 평가인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마지막 입시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혹시 한 문제라도 놓칠까, 시험지를 꼼꼼히 들여다봅니다.수능시험과 똑같이 치르는 마지막 시험이기에 답을 적는 모습이 진지하기만 합니다.▶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수험생들은 이번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을 대비한 막판 공부 전략을 짜야 합니다."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은 풀어보지 못한 낯선 문제들이 많아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 유윤미 / 계성여고 3학년- "전체 다 어려웠는데요, 수리영역이 어려웠어요. 제일많이 어려웠어요."▶ 인터뷰 : 김은진 / 계성여고 3학년- "언어도 어려웠다는 거 많이 들었거든요 애들이. 수리도 애들 어려워서 많이 틀렸어요."전문가들은 수리영역에서 풀기 까다로운 문제가 많이 나왔고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 김용근 / 종로학원 평가이사- "수리영역은 작년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어려웠습니다. 출제 난이도 이것은 11월 본 수능에서 거의 그대로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여기에 맞춰서… "또, 이에 따라 자신 없는 과목을 더 공부하고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수능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이번 시험 결과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수능 시험 출제 난이도를 정할 때 중요한 기초자료로 쓰입니다.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