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치원비를 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4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지난 28일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이 씨가 원비를 정해진 용도 이외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이같이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 8월 감사 과정에서 이 씨가 설립 운영자로 있는 유치원과 교재·교구 납품업체 간에 석연찮은 거래 정황을 포착했다.
도 교육청은 해당 납품업체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내달 2일로 예정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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