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출근길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 중부 곳곳에서는 오늘도 영하권까지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대관령 영하 2.9도, 서울 5.6도입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예년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서울 17도, 진주는 19도가 되겠습니다. 큰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날이 풀리면서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집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세종과 충북에서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경기북부와 영서에서는 오전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주말 날씨>벚꽃 나들이 다녀오지 못하셨다면 토요일에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면서 벚꽃 잎이 꽃 비가 되어 떨어지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상도에서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출근길 짙은 안개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 5.6도, 대구 8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오릅니다. 서울 17도, 광주 18도, 부산 17도가 되겠습니다.
<클로징>유독 올봄은 겨울의 심술이 짓궂죠. 짧아서 소중한 봄 마음껏 즐기세요. 지금까지 양재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