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흉기 난동 사건 희생자 유가족들이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합동분향소는 희생자 5명이 안치된 진주시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유가족들은 현재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보며 장례절차 등을 협의 중입니다.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언론에 빈소 취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공개 시점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주시는 '피해자 긴급지원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의료지원반·장례지원반 등 7개 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기가정에 대한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 긴급 복지지원과 심리치료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주시는 이 아파트를 운영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 중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고인의 명복을
사망자 5명 외에 부상자 6명은 경상대병원 3명, 한일병원 2명, 삼성창원병원 1명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연기 등을 마신 피해자는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