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문화재인 서울시청사 건물 중 본관을 해체 복원하려 했던 서울시가 당초 방침을 접고, 전면 외관만큼은 원형을 보존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화재위 근대문화유산 분과와 사적 분과 합동회의에 최창식 서울시 행정 제2부시장이 출석해 당초 해체를 통한 복원을 추진하려 했던 본관 파
하지만, 이에 대해 문화재위는 일단 판단을 보류했고, 익명을 요구한 근대문화유산 분과의 한 위원은 무엇보다 오 시장이 태평홀 무단 철거에 대한 공개사과에 준하는 의사 표시와 이런 일의 재발 방지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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