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가조작 의혹 현대가 정일선씨 소환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부는 현대가문 3세인 정일선 BNG스틸 대표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4남인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아들입니다.
정 씨는 지난해 6월 2명의 동생과 함께 코스닥 상장사인 IS하이텍의 300억 원대 제3자 유상증자에 5억 원씩을 투자했고, 이들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2천 원대에서 3천700원까지 급등해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실제 자신의 자금을 투입해 IS하이텍 주식에 투자했는지 여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