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앞두고 MBN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정운영을 '잘했다'가 50.4%로 '못했다'보다 6%p 정도 앞섰습니다. 차기 대선후보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황교안 한국당 대표보다 2배 정도 높게 나왔습니다.
▶ 민주 새 원내사령탑에 이인영 "총선 승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사령탑에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의원은 "당내 통합을 이뤄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관영 "책임지고 사퇴" 15일 새 대표 선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추진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15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당 재정비에 나섭니다
▶ 이란 핵 활동 재개 선포 트럼프 "항모 급파"
미국의 이란 핵 합의 공식 탈퇴 1년 만에, 이란이 핵 활동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항모전단을 급파하는 등 중동 정세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 라면 봉지 재활용 시늉만 하고 86억 '꿀꺽'
정부가 폐비닐 재활용 업체에 지원금을 주는 것을 악용해, 재활용 봉지 수를 부풀려 86억 원을 가로챈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접대받은 공무원들은 비리를 눈감아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도로 점령한 관광버스 단속 손 놓은 서울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면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에 관광버스 차벽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느슨한 단속에 아예 관광버스 주차장이 돼 버린 도로들을 MBN이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