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집행위원장 최한욱 씨 등 5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29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국정원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 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검찰은 이들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의 체제에 동조한 이적단체를 구성하고 인터넷 방송인 6.15TV 등을 통해 북한의 언론보도 등을 그대로 전재해 관련 자료를 공개
이에대해 한국진보연대, 민주노동당 등 진보 인사 20여 명은 오늘(29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간부들을 체포한 데 대해 "시대착오적 공안사건의 부활"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