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노사 협상기일 연장…내일 파업 유보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임금 조정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던 경기도 15개 버스업체 노조가 사측과 협상기일을 연장하기로 하고 내일로 예정했던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경기자동차노조는 어제(14일) 오후 10시부터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열고 조정 기간을 이달 29일까지 연장하고, 다음 회의는 28일에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경기자동차노조는 "경기도민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단"이라며 "오는 6월 말까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충원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