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박경조 경위 사망 사건이 발생하기 이틀 전에 경찰관 4명이 중국 선원들에게 억류돼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해양경찰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목포해경 소속 경찰관들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감금·폭행당했던 사실과 관련, 본청 감찰팀을 목포로 급파해 사건 전반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찰팀은 사건 당시 3003함 소속 경찰관들이 중국 선원들에게 붙잡혀 집단 폭행을 당하게 된 경위와 중국인 선장을 경찰관들과 맞바꾸게 된 배경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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