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총 보증공급 25조 원을 돌파했다.
17일 경기신보(이사장 이민우)에 따르면 올해들어 최근까지 중소기업 3033곳에 3291억원, 소상공인업체 2만7297곳에 6775억원을 지원, 누적 보증공급 25조원을 달성했다.
작년 12월 31일 24조 원을 돌파한 지 5개월 만이다. 경기신보는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네이버 밴드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2월 시행한 저금리 상품인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기업은행 연계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 지원 협약보증'의 경우 신청이 폭주하기도 했다.
경기신보는 총 25조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59조 25억원의 매출증대 효과, 11조 5100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 26만 1488명의 고용창출효과, 1500억원의 이자절감 효과, 1조 3375억원의 세수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내 기업인이 경기신보의 존재를 모두 알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실질적인 자금 지
경기신보는 연내 저신용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보증료를 감면해주는 '다 드림(多 Dream)론',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게 보증한도를 초과해 지원하는 '지 클래스(G-CLASS)' 자금 등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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