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강릉에 있는 한 공장에서 탱크가 폭발해 2명이 숨졌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매몰된 사람도 있어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상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물어보겠습니다.
우종환 기자, 알려주시죠.
【 기자 】
네, 신고가 접수된 건 1시간 전인 오늘(23일) 오후 6시 22분입니다.
강원 강릉시 대전동에 있는 과학단지 안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연료전지세라믹 부품공장에 있는 수소탱크 3기가 터진 걸로 추정되는데요.
약 400세제곱미터에 이르는 수소탱크를 시험하는 도중 사고가 난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사진을 보면 건물 대부분이 무너져 내린 상태입니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현재 2명이 숨졌고, 4명이 크게 다친 걸로 확인됐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1명이 현장에 매몰돼 구조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력 110여 명과 차량 30여 대를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편집 : 송지영
화면제공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