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2006년 말에 완공된 서울 자양동의 대규모 주상복합단지인 '스타시티' 특혜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타시티 의혹은 건국대 재단이 교육용 부지였던 야구장을 상업용지로 용도변경 허가를 받아 주상복합단지를 세우는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와 특혜분양이 있었다는 내용으로 검찰이 지난 2003년 수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진정서가 접수된 스타시티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에 배당하고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건국대 스타시티 의혹은 지난해 대선 직전 한나라당이 발표한 '전 정부 6대 권력형 비리
이와 관련해 지난해 스타시티에 연루된 옛 여권 인사들을 거론했던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내일(10일) 있을 서울고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스타시티 의혹 전반에 걸쳐 문제 제기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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