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꼭 한번 점검해봐야 할 것이 시설이 화재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는가 하는 점인데요.
강원도 삼척에서 열리고 있는 소방방재엑스포에서 방법과 아이디어를 얻어보면 어떨까요.
영동방송 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척 엑스포타운이 소방방재 장비 전시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3,200㎡ 규모의 대형 전시관 2곳에는 27개국 174개 업체가 35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해 최신 소방방재 장비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야외 전시관에는 대형 소방차와 화재진압 장비 등 소방방재관련 장비를 비롯해 구난전차와 장갑차 등 군 장비가 전시됐습니다.
특히 풍수해와 지진 등 각종 재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 존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인용 / 소방방재엑스포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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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축제의 장이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방재관련 전문가 2,500여 명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때를 맞춰 방재산업지원센터를 준공한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합니다.
방재산업연구단지와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삼척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소방방재산업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삼척시를 방재도시로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대수 / 삼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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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엑스포 관람을 위해 전국에서 이미 3만여 명이 예약을 한 상태입니다.
당초 7만여 명의 관람객을
▶ 스탠딩 : 김호 / 영동방송 기자
- "세계 40개국 대사의 민속 의상 페스티벌을 선보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소방방재 장비 엑스포는 오는 18일까지 이곳 엑스포타운에서 계속됩니다. ybs 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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