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수영과 달리 발에 돌고래 꼬리 같은 모노핀이나 오리발 같은 짝핀을 끼고 헤엄치는 수영을 아십니까.
바로 '핀수영'이라고 하는데요.
이 핀수영과 스쿠버다이빙 등 수중경기의 발전을 도모하려고국내에 설립된 스포츠 단체가 바로 대한수중핀수영협회입니다.
대한체육회 정식 가맹단체로 국고보조금과 지원금을 받고, 인기를 끄는 다이빙 관련 자격증 발급사업도 주관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가 지난 8개월간 해당 협회 운영 비리를 조사해 검찰에 수사의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병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