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이화여대 의과대학 3층 대강당 계림홀에서 '드니 무퀘게 명예 의학박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화여대 측은 "드니 무퀘게 박사가 콩고 내전 중 무장 반란군에 의해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을 치료하는 등 여성 인권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고 학위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무퀘게 박사는 이화여대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110번째 인물이 된다.
무퀘게 박사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산부인과 의사이자 사회운동가다. 아프리카 부룬디 대학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프랑스 앙제르 대학교에서 산부인과를 전공해 19
수여식 후 이화여대와 이화의료원, 콩고 판지병원 사이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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