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강남권 경찰서 등을 '인사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직원들을 물갈이하는 방안 등이 담긴 '유착 비리 근절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인사 특별관리구역으로 설정된 경찰서의 경위 이하 모든 경찰관을 상대로 주기적으로 근무 적격성을 평가한 뒤 기준에 미달하면 다른 경찰서로 전출시킬 방침이다.
인사이동이 잦지 않은 경위 이하
경찰청은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로 유흥업소와 경찰의 유착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감사관실 주관으로 전 기능이 참여하는 청렴도 향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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