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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청장은 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국민청원 답변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경찰에 청탁은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자리잡도록 청렴 문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청원은 '버닝썬 VIP룸 6인을 수사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수사기관의 철저한 진상파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4월 11일 청원이 시작돼 한 달 만에 21만3327명이 동의를 표했다.
민 청장은 답변에서 "경찰은 의혹 수사를 위해 서울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152명에 달하는 대규모 수사단을 가동해 354명을 검거하고, 이 중 29명을 구속했다"며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도 현직 경찰관 10명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월 25일부터 3개월간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근절대책'을
그러면서 "이에 경찰은 '유착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특별 인사관리 구역 지정' 등 인적 유착구조를 단절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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